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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IT

무신사가 디홀릭을 인수했다

by QPD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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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또 기업쇼핑을 마쳤다.

국내에선 "다홍"을 운영했고, 10년 전 일찌감치 일본에 진출해 연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 "디홀릭"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디홀릭커머스를 인수했다.

 

 

(주)디홀릭커머스 사옥 모습

 

기업을 주세요, 지분을 드릴게요

무신사가 기업을 쇼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0대 여성을 꽉 잡고 있던 "스타일쉐어"와 매니아를 확보했던 "29cm"도 get했다.

인수 방식은 대부분 지분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피인수 기업보다 몇배 이상의 가치를 갖는 '무신사'의 지분을

피인수기업 우위 지분자, 대표에게 주는 방식.

 

"무신사가 상장했었나?"

No. 아직 아니다. 간을 보고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무신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작년 대비 크게 상승해 이를 기반으로 밸류에이션을 책정한 것으로 안다”며 “당장 상장에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무신사는 항상 프리IPO 성격으로 자금을 유치해 왔다”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무신사는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GMV) 2조 시대 개막과 함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9% 불어났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총금액인 거래액은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그 사이 무신사 스토어는 1000만명 회원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월간 순 이용자는 400만명 수준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외형 확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무신사는 여성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와 29CM를 품으며 여성복 시장을 강화해왔다. 최근엔 뷰티·럭셔리·골프·반려동물 등 신규 카테고리도 확장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통한 인지도 강화에도 투자금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그동안 플랫폼을 글로벌화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일본 패션 플랫폼 ‘디홀릭’ 운영사 디홀릭커머스를 인수에 나선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물류 시스템 확충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4-25 08:12:00 "더벨" 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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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디홀릭을 인수 한 것은 의미가 크다

"돈이 많으니까 인수했나보네"로 생각하기엔 인수 단위가 점점 커진다.

그리고 끈질기게 "여성" 고객만 노리고 있다.

 

위 기사에서도 언급됐지만, 무신사가 가진 "남성"고객, "국내" 시장으로서는 확장성에 한계를 느낀거 같다.

그래서 선택한 확장성이 "여성"과 "해외시장"으로 보여지는데, 자생적인 확장보단 기업쇼핑으로 늘리겠다는 계획.

 

자생적인 여성확보는 실패한 것으로 보여진다.

무신사, 영업익 542억 ‘매년 흑자’…전년비 19% 증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매출 4000억원대를 넘어서며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는 2015년 매출액 329억원을 기점으로 6년 평균 50%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매년 흑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4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장은 신규회원 증가와 함께 스타일쉐어와 29cm 인수합병(M&A)으로 인한 포트폴리오 추가,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무신사는 연간 거래액이 2조3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2조 시대’를 열었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졌고, 확장성까지 갖춘다면 대규모 투자와 상장을 기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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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기업의 스타트업 쇼핑이 정상적일까

불과 10년전만 해도 기업이 인수,합병되는 것은 "절망"이었다.

지금은 어떻게하면 내 회사가 인수 될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풍문으로 들리는 소식은 카카오에 인수된 패션앱의 경우, 인수후에 기존 멤버들이 압박을 이기지 못하거나 적응을 

하지 못해 퇴사하였다는 소식을 접했다.

 

맞다.

슈퍼기업의 스타트업 인수는 결국 '경영진'에게만 로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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